2011년 쓰촨 여행기 8편: 먹는 것만 남았다 2011 겨울 쓰촨

보자....

일단 충칭에서 쳉두로 돌아오는데 또 입석으로 돌아오는 삽질은 피했지만 도착하니까 오후 1시
운 없게도 떨어진 곳이 시내하고 가까운 쳉두 북역이 아니고 저 밖에 있는 쳉두 동역에 기차가 종착하는 바람에
또 하루를 사실상 날렸죠

마지막 날은 북경 서우두 공항에서 망할 환승으로 3시간이나 요구하는 바람에 공항과 비행기에서만 보냈네요
덕분에 남은건 거의 다 먹는 사진뿐!


이 날도 아침을 못 먹는 불상사가 생겨서 충칭역에서 브런치를
매장 생긴게 완전 KFC -_-

다행히도 메뉴도 갖다 베끼지는 않았군요. 중국식 패스트푸드입니다
나물밥, 무국, 돼지고기볶음, 그리고 토마토국
(이 동네 사람들 토마토 좀 많이 먹네요)

중국의 대도시 기차역들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그런데 쳉두동역은 기차가 도착만 하는 역이라 굉장히 한산합니다
진짜 이례적인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사람이 없는 중국 대도시 기차역이라니 ㅎ
그리고 쳉두의 중심지 사진 몇 개

이 날은 거리 음식 먹기의 날로 정했습니다 마침 점심도 못 먹었기 때문에!

북경에서도 많이 봤던 중국식 과일 꼬치
작은 사과가 메인이고 포도도 몇개 꽂혀있고 그 위를 설탕으로 덮었습니다


제과점에서 랜덤으로 사먹은 빵
그냥 한국이랑 제과점 분위기가 비슷한듯

쓰촨 향신료 국물에 푹 담근 어묵꼬치! 편의점에서 파는 꼬치들이 전부다 그런식입니다
위구르식 빵! 빵 껍질에서 미묘하게 프레첼 같은 맛이 납니다 ㅎ

헐퀴? 중국에서도 이게 된다고? 하긴 인구가 많으니까.....
훠궈다! 이번에는 중간 맵기!
이 날도 쳉두 꼬치식 훠궈입니다

스팸!
연근!
겨울 호박!
토끼 갈비!
(살이 거의 없더군요. 계륵과 비슷함)
죽순!
그리고 사진을 안 찍은 무수히 많은 꼬치 후에.......
꼬치식 훠궈집에서는 계산이 기본 국물 비용 + 기름장 값 + 각 꼬치 값 + 기타 음료 계산합니다
꼬치별로 가격이 다른데 많이 먹는 남자 한명이면 다 합쳐서 50-70위안이면 배부르게 먹습니다

호스텔 화장실에 있는 문구
음식을 거부하고, 관습도 무시하고 종교를 무서워하고 사람들을 피한다면 차라리 집에 남아라. 당신은 물에 던져진 사람과 같다 겉에는 젖었지만 물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James Michener <A Problem of Menus>
(이런 사람 좀~ 많죠)

다음날 아침 KFC 짝퉁 체인 Dico's의 아침 메뉴 해쉬 버거
이윽고 공항으로
쳉두 双流 국제공항 터미널 내부
현대식으로 보이죠? 사실은 장애인 화장실을 제외하면 죄다 수세식 화장실입니다 -ㅅ-

판다표 담배 -ㅅ-
우선은 쳉두 -> 베이징 구간 기내식
땅콩 연근 샐러드
밥과 쇠고기 볶음
오렌지

빵은 왜 주는겅미? -_- 샐러드도 소스가 없는데 -_-

베이징에서 3시간 반 대기 시간을 중국국제항공 라운지에서 보냈습니다
1차!
2차!
역시 라운지에서는 양주를 먹어줘야 합니다 케케케

비행기 안도 크리스마스~
그리고 베이징 -> 서울 기내식
역시 거리가 짧다 보니까 기내식에서 몇가지가 빠지는군요. 내 치즈!!!
이 것으로 2011년 겨울 쓰촨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또 나가서 여행기 쓸 수 있기를 기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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